아르헨티나 이과수 아홉째 날(The Ninth Day in Iguazu, Argentina)
December 23, 2012 Leave a comment
아르헨티나 이과수 아홉째 날(The Ninth Day in Iguazu, Argentina)
버스는 밤새도록 이과수를 향해 달렸다. 아침이 되자 버스가 너무 자주 휴계소에 들리기 시작했다. 예정 시각은 오전 10시쯤에브라질 이과수에 도착인데 10시가 다 되도록 휴계소에 정차하고 있었다. 아직 브라질 국경도 못 넘었는데 아무래도 오전내 도착하기는 힘들 것 같았다. 아르헨티나에서 입국 심사는 금방 끝났는데 브라질 측에서는 무슨 문제가 생겼는지 한 시간이 넘게 버스가 정차하였다. 이미 브라질 시간으로는 오후 1시가 넘었다. 어떤 파라과이 여자 한 분이 마지막으로 탔는데 엄청 불만 섞인 목소리로 투털거렸다. 뭐 알아 들을 수 없으니 무슨 문제인지는 모르겠다. 버스는 다시 브라질을 향해 달렸다. 시간이 너무 늦어서 오늘은 브라질 폭포를 먼저 보고 내일 다시 아르헨티나로 넘어와서 아르헨티나 폭포를 구경해야겠다.
브라질 폭포를 구경 후 하루를 자고 다음날 아르헨티나로 다시 넘어왔다. 가지고 있는 여행책자가 알려준대로 하니 쉽게 브라질에서 아르헨티나까지 넘어왔다. 아르헨티나 이과수 폭포만 볼 경우 브라질 국경에 들릴 필요가 없다고 해서 브라질 국경은 그냥 통과했다. 아르헨티나 국경에서는 모두 내린 후 스탬프와 짐 검사를 거쳤다. 바로 타고 온 버스가 짐 검사하는 곳 앞에 있어서 손쉽게 아르헨티나 시내터미널까지 갔다. 터미널 도착 후 이과수행 버스표 가격에 깜짝 놀랐다. 가는 버스 회사가 하나 밖에 없어서 어쩔 수 없이 구입했다. 표를 사자마자 버스가 도착해서 바로 이과수로 출발했다. 이과수에 도착 후 바로 입장권을 구입해서 안으로 들어가 보았다. 조금 걸어서 바로 악마의 목구멍 가는 열차를 탔다. 열차는 서서히 움직였지만 아주 시원했다. 악마의 목구멍, 높은 산책로, 낮은 산책로 순으로 구경하였다. 낮은 산책로에서 보트 투어를 했는데 정마 폭포 안으로 들어 갈 줄은 몰랐다. 옷이 완전 젖어 버렸다. 모든 구경을 마치고 패소를 다 쓰기 위해서 휴게소에 들려 엠파나다와 사탕을 사 먹었다. 조금 휴식을 취하다 국립공원 입구까지 걸어갔다. 거기서 시내버스를 타고 버스터미널로 갔다. 터미널에서 브라질행 버스를 타서 아르헨티나 국경에서 도장을 받고 브라질로 갔다.
시간별 일정정리 (지출내역 포함)
5:00 이 시간부터 자다깨다를 반복
6:00 우유니 동영상 제작
7:00 휴계소에 들려서 10분 휴식
9:30 식당 겸 휴계소 들려서 30분 휴식 환타(10) 사서 마심
10:00 휴계소에서 출발
10:30 아르헨티나 국경 도착 후 출국 심사
11:00 브라질 국경 도착 후 입국 심사
12:10(브라질시각 13:10) 브라질이과수로 출발
* 브라질측 이과수를 먼저 구경하고 브라질서 하루 자고 아침 일찍 아르헨티나로 넘어옴
7:30 아르헨티나행 버스(9p) 탑승 원래 8페소인데 잔돈 없다고 9페소 지불
8:00 아르헨티나 국경에서 스탬프 받고 다시 버스 탑승
8:20 아르헨티나 버스 터미널 도착 후 바로 이과수행 왕복 버스표(50p) 구입
9:15 이과수 국립공원 도착
9:20 입장권(130p) 구입
9:50 악마의 목구멍행 열차 탑승
10:05 악마의 목구멍 입구 도착 후 구경
11:10 악마의 목구멍 구경 후 열차 입구 도착
11:30 열차타고 높은 산책로 감
11:45 높은 산책로 구경하다 콜라(20p) 사 마심
13:00 낮은 산책로 감
13:20 보트 투어(150p)
13:40 보트 투어 끝내고 낮은 산책로 구경
14:30 휴계소 가서 엠빠나다 두 개(12p)와 사탕(4p) 먹음
15:10 국립공원 입구 도착
15:20 시내버스타고 시내 버스터미널 출발
15:50 시내 버스터미널 도착
16:20 아르헨티나 국경에서 스탬프 받아서 브라질로 넘어감
17:25 (아르헨티나 시각16:25) 브라질 국경 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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