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올리언스 둘째 날 (The Second Day in New Orleans)
October 24, 2012 Leave a comment
뉴올리언스 둘째 날 (The Second Day in New Orleans)
어제밤 젊은 서양녀석들이 밤새도록 술마시고 떠드는 바람에 잠에서 자주 깼다. 그래서 였을까? 자다 깨다를 반복하다 미국 여행 중 가장 늦게 일어났다. 7시에 잠에서 깨어 샤워하고 아침을 먹으니 8시다. 전차를 타고 다운타운으로 향했다. 오늘은 박물관 주변을 가보았다. 박물관 지역은 규모도 작고 볼거리도 없어서 한 시간정도 걷다가 바로 프렌치쿼터로 이동했다. 오전의 프렌치쿼터는 사방이 공사 중이였고 쓰레기 냄새로 진동했다. 프렌치쿼터는 오후나 저녁에 관광하기 좋은 것 같다. 다시 버스와 전차를 번갈아 타서 숙소로 돌아와 체크아웃을 하고 그레이하운드 버스터미널로 갔다. 터미널 가는 중간에 중국 식당에서 해산물 볶음밥을 먹었는데 무지 맛있었다. 역시 한국사람은 밥을 먹어야 한다. 터미널에서 12시45분 버스를 타고 휴스턴으로 출발했다. 뉴올리언스여 안녕! 뉴올리언스에서 휴스턴 가는 길이 멋져서 풍경 사진을 몇 장 찍었다. 주유소에서 잠시 들렸을때 기름 값을 보았는데 1리터에 1달러 정도 했다. 우리나라 기름 가격의 절반 정도 되는 가격이다.
뉴올리언스 평가
Good : 거리의 악사들, 퍼포먼스, 재즈음악, 볼거리 많은 작은 갤러리들, 저렴하고 맛있는 음식
Bad : 공사중인 거리, 자주 없는 대중교통, 위험해 보이는 노숙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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