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 아테네에서 터키 이스탄불, 한국 서울 (from Athens, Greece to Istanbul, Turkey and Seoul, Korea)

그리스 아테네에서 터키 이스탄불, 한국 서울 (from Athens, Greece to Istanbul, Turkey and Seoul, Korea)

오늘에서야 그제 비행기표를 날린 충격에서 좀 벗어난 것 같다. 오늘은 그동안 애타게 기다렸던 한국으로 돌아가는 날이다. 너무 좋아서 눈물이 날 것 같다. 내일이면 마음껏 치킨에 맥주, 된장찌게, 김치찌게, 짜장면 등 등을 먹을 수 있다. 공항으로 가는 교통편은 버스가 저렴했지만 편하게 가기 위해서 지하철을 타고 공항에가서 터키, 이스탄불로 출발하였다. 이스탄불은 예전에 왔던적이 있던지라 헤매지 않고 캐리어를 유인물 보관소에 맡기고 지하철을 타고 시내 중심으로 갔다. 배가 고파서  뷔페 식당에 가서 음식을 먹었다. 그리고 거리를 걸으며 사진을 찍어대는데 자꾸 이상한 녀석들이 접근해서 “어디서 왔냐? 반갑다. 술한잔 사주고 싶다며” 접근하는 것이였다. 이미 인터넷에서 터키에서 이렇게 접근해서 술에 약을 타서 잠이 들면 털어가는 수법을 알고 있던지라 바로 거절했다. 웃긴게 이런 인간들을 세시간 사이에 세 명이나 만났다. 한 번은 다리 밑에서 산책을 하는데 갑자기 세 명의 식당 직원들이 달려들어서 나를 강제로 식당으로 데리도 들어가려 했다. 있는 힘을 다해 세명을 밀어 버렸다. 내 힘에 놀랐던지 그녀석들은 나와 어느정도 거리를 유지하며 웃고 있었다. 확 식당안으로 들어가 깽판을 칠까 잠시 생각했지만 아무래도 숫적으로 불리할뿐아니라 남의 나라에서 문제 일으키고 싶지 않았다… 참 별의별 미치놈을 다 봤다… 다리 밑의 식당이름이 Efel… 이였던 것 같다. 이런 저런 사건을 겪다보니 공항으로 예정보다 일찍 돌아갔다. 짐을 먼저 찾은 후 체크인 카운터가 오픈되기를 기다렸다.

시간별 일정정리 (지출내역 포함)

7:00 기상 후 한국 가족에게 전화
9:00 샤워 후 체크아웃 준비
9:30 숙소 체크아웃, 룸팁(1)
9:40 숙소 근처 식당에서 피타(2) 먹음
10:00 커피(1.5) 한잔 마심
10:10 공항가는 지하철 표(14) 구입
10:30 공항가는 전철 탑승
11:10 공항 도착
11:30 체크인
12:10 검색대 통과
13:10 비행기 탑승
13:25 비행기 이륙
14:40 이스탄불 도착
15:20 나홀로 이스탄불 출국심사
* 유로 1 = 한국돈 1430원

* 여기서 부터 돈 단위 리라
15:30 짐 보관소에 캐리어 맡김(후불)
15:40 지하철(3) 타고 시내 중심으로 감
16:00 점심 겸 저녁으로 매운 훈제 닭다리, 밥 및 떡(7.3) 먹음
18:00 선물용 다과 두개(20) 구입
19:20 전철(3) 타고 공항가는 메트로역 출발
19:50 지하철(3) 타고 공항 출발
20:10 공항역 도착
20:20 공항입구에 있는 검색대 통과
20:25 짐 보관소에서 캐리어 찾음(18)
20:40 공항 체크인 카운터를 한바퀴 돌고나서야 앉을 의자를 찾음

* 터키 1리라 = 한국 돈 6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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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집트 카이로에서 터키 이스탄불 그리고 불가리아 소피아(From Cairo, Egypt to Istanbul, Turkey and to Sofia, Bulgaria)

이집트 카이로에서 터키 이스탄불 그리고 불가리아 소피아

(From Cairo, Egypt to Istanbul, Turkey and to Sofia, Bulgaria)

* 밤새 버스를 타고 카이로에 도착해서 터키로 비행기타고 갔다가 터키에서 버스타고 불가리아로 넘어갔다. 오늘은 하루종일 이동만 했다.

밤새 버스를 타고 다합에서 카이로까지 왔다. 오는 도중에 휴계소에 들려 돈주고 화장실을 이용하고 새벽4시쯤 군인들이 보스에 타서 버스 짐칸에 자기 짐이 있다면 내려서 자기 짐을 꺼내서 자기 앞에 놓으라고 했다. 새벽이라 그런지 날씨가 무척 추웠다. 군인들은 버스내 승객 모두가 짐을 꺼내 자기 앞에 정렬할 때까지 지들끼리 이야기하며 놀았다. 모든 짐을 다 꺼내자 군인 한명이 아주 큰 개를 한마리 데려왔다. 그 개를 데리고 짐을 둘러보고 아무것도 못 찾았는지 짐을 다시 싫누린다. 짐 꺼내서 정렬하는데 20분 걸렸다면 개 데리고 짐 검사하는데는 1분 정도 걸렸다. 모든 짐을 다시 넣고 나서야 다시 버스는 카이로를 향해 출발했다. 오전 6시가 되서야 터미널에 도착했다. 내리자마자 택시 호객군이 붙었다. 간단히 가격 협상을 하고 택시에 타려는데 이집트인 한 명이 이미 타고 있었다. 택시 강도가 아닐까 약간 불안했다. 택시에 타고있던 이집트인은 기차역에 내려준 다음 공항까지바로 갔다. 역시 이집트인이다. 흥정가격을 무시하고 더 달란다. 가볍게 무시하고 흥정했던 돈 만 주고 바로 공항 건물로 들어갔다. 이집트 공항은 비행기티켓이 없으면 내부로 들어갈 수 없었다. 이집트 항공권 취급하는 카운터에가서 이티켓을 발급 받고 나서야 공항으로 들어갈 수 있었다. 웃겼던게 공항 검색대를 통과하는데 몸 수색을 하는 직원이 내 주머니에 있는 돈을 달라고 했다. 어의가 없었다. 공항 직원 마저 이꼴이니 나라가 참 부패로 넘쳐 날 것 같았다. 그 직원에게 단호하게 노를 외치고 공항 안으로 들어갔다. 의자에 앉아 혹시나 와이파이가 잡힐까 아이폰을 켰는데 무료 와이차이 신호가 잡혔다. 노트북까지 꺼내서 블로그에 사진도 올리고 다음 여행지인 불가리아 여행 정보도 수집하였다. 노트북 배터리가 다 되어서 공항을 한 바퀴 돌았지만 결국 충전할 수 있는 곳을 찾지 못했다. 어제 밤새 버스를 타서 그런지 몸 상태가 그리 좋지 못했다. 의자에 벌렁 누워서 한시간 정도 잤다. 자고 일어났더니 어느새 비행기 체크인 시간이 되었다. 공항이 이상하게 무척 한산하였다. 바로 체크인 카운터에서 표를 받고 출국수속도 줄이 없어 금방 끝낱다. 공항에서 점심을 먹으려는데 가격이 일반 가격의 10배가 넘었다. 2~3배야 이해가 가는데 무슨 공항이 이따위 인줄 모르겠다. 그래도 가지고 있는 이집트 돈을 다 쓰기 위해 쥐꼬리 만큼 나오는 볶음라면을 먹었다. 원래 버거킹에서 정말 저렴한 어린이 세트를 먹으려는데 이집트 돈으로 0.1기네 우리나라 돈으로 20원이 모잘랐다. 다른 나라 돈으로 1달 정도 내려 했는데 직원이 너무 단호히 거절하고 당황스러웠다. 참 고작 20원에 저렇게 인색하게 구는게 이집트인이다. 마지막까지 이집트에서는 안좋은 기억만 가지고 떠난다. 계속 눈이 감긴다. 의자에 앉았다하면 나도 모르게 금방 잠이 들어 버렸다. 비행기를 타고 기내식을 먹고 음악을 들으며 구름을 구경하다보니 어느새 터키였다. 두 시간 비행이라 밥 먹고 음료수 마시고 하니 터키였다. 출국 심사를 마치고 짐을 찾아서 여행안내소로 가서 불가리아 가는 버스 정류장을 알아낸 뒤 시티은행 현금 집기에서 버스값과 저녁 식사 값만 인출하였다. 미국 달러를 환전하려 했었는데 환전율도 안좋은데다가 별도로 4%의 수수료까지 있어서 무지 손해 보게되서 그냥 현금 인출을 했다. 지하철을 타고 열 정거장 거리인 오토가르 버스터미널로 곧장 갔다. 전철에서 나가자 마자 안내원이 친절하게도 버스표 파는 곳까지 안내해 주었다. 소피아가는 버스 회사 두 군데를 들렸다. 한 군데는 저녁 6출발 다음날 새벽4시 도착인데 어른 55터키 달러였다. 매트로는 저녁 8시30분 출발 다음날 새벽 6시 도착인데 성인 가격은 60 학생 가격은 55였다. 국제 학생증을 보여주고 할인 받았다. 큰 짐을 짐보관소에 맡겨 놓고 저녁을 먹으러 터미널 근처 식당으로 갔다. 식당 몇 군데를 들려 가격을 비교했는데 이상하게도 같은 메뉴인데도 가격이 달랐다. 그 중 그나마 저렴하게 가격을 부른 식당으로 가서 터키음식을 주문해서 먹었다. 배가 고파서 그런지 맛있어서 그런지 정말 순식간에 깨끗하게 해치웠다. 터키 음식도 맛있고 사람도 친절하여 좋은데 한가지 흠이라명 터키도 화장실을 사용하려면 돈을 내야 한다. 남미와 중동은 화장실 사용료를 내는게 좀 특이하다. 화장실을 이용 후 배가 불렀는데도 자꾸 터키 음식이 땡겼다. 아니 밖이 추워서 식당에서 나가기 싫었는지도 모르겠다. 커피까지 시켜 먹었다. 저녁으로 정말 엄청난 양의 음식을 먹어 치웠다. 쉬지 않고 계속 이동해 대니까 몸에서 마구 먹으라고 시키는 것 같았다. 불가리아에서는 하루 정도 푹 쉬어야겠다. 지도 위로 올라갈 수록 물가가 비싸지니까 물가 저렴한 국가에서 좀 요양을 해야겠다.

시간별 일정정리 (지출내역 포함)

2:30 휴계소 30분 정차, 화장실이용(1)
4:00 군인들이 버스 짐칸의 짐 검사
4:40 버스 출발
6:00 카이로 버스터미널 도칙
6:10 택시(40) 타고 공항 출발
6:20 감자칩(3) 및 빵(2) 구입
* 이런 똑같은 감자칩을 바흐리야 사막 갈 때 들렸던 휴계소에서 10주고 사먹었었다.
7:00 공항 도착
7:20 인터넷 사용(블로그, 불가리아 정보)
10:00 의자에 누워 잠듬
11:20 체크인(티켓팅)
11:30 출국수속
12:00 점심으로 볶음라면(29) 먹음
12:30 비행기 탑승 게이트에서 대기
13:20 비행기 탑승 게이트 통과
13:50 비행기 탑승
14:20 비행기 출발
16:10 터키 공항 도착
16:30 출국 심사
* 여기서부터 통화는 터키 달러
* USD $1 = 1.8TL
16:50 전철(3) 타고 오토가르(Otogar)역 출발
17:15 오토가르 버스터미널 도착
17:20 메트로 회사 가서 소피아(Sofia)행 버스표(학생55) 구입
17:30 큰 짐 맡겨 놓고 근처 구경
17:40 쇠고기(5), 치킨(5), 밥(2.5) 그리고 콜라(2.5) 먹고 마심
18:00 화장실(2) 이용
18:30 케밥(2.5)와 물(0.75) 구입
19:00 네스카페(커피 3) 마심
20:00 버스 탑승 대기 장소로 감
20:20 버스 탑승 후 견과류(2) 구입
20:40 버스 출발
21:00 빵, 커피, 물 등을 줌(버스 서비스 좋음)
22:30 휴계소 들림
23:40 터키국경 국경도착 후 출국 심사
24:00 버스 출발
24:10 휴계소 들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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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상파울에서 터키 이스탄불 (From Sao Paulo, Brazil to Istanbul, Turki)

브라질 상파울에서 터키 이스탄불 (From Sao Paulo, Brazil to Istanbul, Turki)

자고 일어났더니 어느새 비행기 체크인 시간이 되었다. 체크인을 하러 갔는데 새벽 2시인데도 줄이 정말 길었다. 한시간 정도 기다렷서 체크인을 했는데 체크인 직원이 좌석 선택을 물어보지를 않아서 창가나 통로쪽 좌석을 요청했다. 그러자 이미 티켓팅이 된데다가 남은 좌석 모두가 가운데 자리 밖에 없다고 한다. 믿을 수가 없었다. 직원에게 내 뒤에 그럼 수 많은 사람들은 어떻게 할거냐고 물었더니 아무말도 못하신다. 아… 그냥 우라질 브라질이 나가는 날까지 태클 건다고 생각하고 별다른 항의 없이 체크인 하였다. 출국심사는 초고속으로 이뤄졌다. 짐검사에서 여권심사까지 10분에 끝나버리고 비행기 탑승 장소까지 오니 새벽 3시30분이 되었다. 먼저 노트북을 충전 시켜 놓고 오늘 일지를 썼다. 무료 와이파이가 되서 우선 사진을 블로그에 업데이트했다. 이스탄불에 대한 간단한 정보를 확인 후 4시40분에 비행기에 탑승했다. 아… 이스탄불인인지 브라질인 인지 모르겠지만 왜 이 인간들은 남의 짐을 허락도 없이 옮겨 대는지 모르겠다. 내 물건이 안쪽에 있었는데 이스탄불인 처럼 생긴 녀석이 내 물건을 빼고 지꺼를 넣고 내걸 지 짐 앞에 놓았다. 노트북이 들어 있어 떨어질까 불안해서 다시 다른 곳 안쪽으로 이동시켰다. 비행기는 정시에 이륙하였다. 이륙하고 좀 지나자 바로 아침을 주었다. 계란찜, 과일, 치즈와 오렌지 주스를 먹었다. 빵이 안나와서 직원에게 달라고 했는데 영어를 잘 못 알아 듣는듯 했다. 버터와 잼 먹을 빵 좀 달라 했더니 커피 한 잔 주고 가버렸다. 음료 서비스 시간에는 맥주 두 캔을 땅콩 세 봉지와 함께 먹고 마셨다. 반지의제왕은 명장면만 빠르게 돌려 보았다. 영화를 보고나니 어느새 점심 시간이 가까워 졌다. 아이폰을 꺼내 오늘 일지를 쓰고 휴식을 취했다. 오후 2시가 넘도록 점심을 안주니까 슬슬 배가 고팠다. 승무원에게 샌드위치를 부탁해서 먹으니 배고픔은 가셨다. 점심은 오후 3시에나 나왔다. 생선구이였는데 제법 맛이 있었다. 디저트와 커피를 마시고 다시  영화를 보았다. 정말 하루종일 먹고 영화보고 먹고 영화보고 했던 것 같다. 비행기는 터키 시간으로 밤9시에 이스탄불 공항에 도착하였다. 출국 심사는 15분내 끝났는데 짐기다리는데 한 시간 반을 기다렸다. 짐을 찾고 출구로 빠져 나와서 곧바로 인포메이션센터로 가서 여러가지 정보를 얻었다. 공항을 한 바퀴 돌면서 먼저 물가를 확인하고 예산을 짜서 현금을 인출했다. 이티켓을 프린트 하고 저녁으로 파파이스 치킨 메뉴를 시켜 먹었다. 캐나다에서도 맛있어서 자주 먹었던 파파이스 치킨 터키에서도 맛이 있었다. 치킨을 뜯고 있으니 어느덧 하루가 끝나 버렸다.

시간별 일정정리 (지출내역 포함)

2:20 기상
2:30 세면
2:40 체크인하러 줄서서 기다림
3:20 체크인 완료
3:30 비행기 탑승 대기 장소 도착
3:50 무료 인터넷 사용 가능해서 블로그에 사진만 업로드
4:30 비행기 탑승
5:10 비행기 이륙
6:30 아침 식사
7:00 영화감상(링컨, 블레이드, 반지의제왕 2, 3)
11:40 여행일지 작성
14:00 샌드위치 먹음
15:00 점심 식사
15:20 커피
15:30 영화 감상
17:00 이스탄불 공항 도착 (터키 시각 21:00)
* 터키 시각 적용
21:15 터키 입국 심사 통과
22:30 짐 찾음
22:40 출국장으로 나와서 여행정보를 알아보러 돌아다님
23:30 시티은행 현금하고 이집트행 비행기 E-티켓 프린트(2L)
24:00 파파이스 치킨 2조각 세트 메뉴(15.5L) 사 먹음
* $1USD = 1.78L (터키 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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